살살레이트가 혈당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뉴스기사를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사는  남자...희망내과 입원해서 치료받은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뉴스기사를 봤는데,
아스피린이 당뇨환자에 도움이 되지만 부작용이 있으므로
별로 안좋고,
대신 살살레이트가 있는데, 아스피린과 유사한 작용을 하면서
혈당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뉴스기사를 봤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이거를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한번 먹어보고 효과 있으면
계속 복용하고, 효과 없으면 중단할려구요.
그래서
살살레이트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처방전을 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방전을 우편으로 보내주십시요.

비용을 말씀해 주시면...계좌로 입금해 드리겠습니다.

이걸 먹는다고 부작용은 없으니 한번 먹어보게 해주십시요.

염증을 막는 항염증약물이 2형 당뇨병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30일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센터 연구팀이 '당뇨관리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스피린과 유사한 비싸지 않은 소염제인 살살레이트(salsalate)가 혈당을 낮추고 염증을 줄여 2형 당뇨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연구결과 고농도의 아스피린이 혈당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나 아스피린을 고농도로 오래 복용하면 위장관 출혈 발병 위험이 매우 높은 것이 문제였다.

또한 당뇨병을 앓는 사람에 있어서 염증 표지자와 염증 단백질이 증가된 바 아스피린이 이 같은 염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어 동물실험에서도 아스피린이 당뇨병 치료및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인체에 고용량으로 사용하는 것은 위장관 출혈등 부작용등으로 인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없는 바 연구팀은 아스피린과 유사작용을 하는 새로운 약물을 찾아왔다.

연구팀은 오랫동안 관절염 치료에 사용돼 온 아스피린과 유사작용을 하면서도 아스피린의 부작용이 없는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인 살살레이트가 효과적일 것으로 추정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20명의 비만인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살살레이트가 염증을 줄이고 혈당을 낮추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살살레이트를 한 달간 매일 4g 복용하면 공복 혈당이 13% 감소하고 염증 표지자인 C 반응 단백질이 34% 가량 감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살살레이트가 혈당을 낮춰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지 또한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에 있어서 관상동맥질환의 진행속도를 늦추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okman@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