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1. 당 수치 목표는 공복 70~130, 식후 2시간 180 미만이지만,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환자의 특성에 따라 개별화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젊고,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가능한 정상으로 (공복 100미만, 식후 140 미만) 으로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고, 합병증도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공복 150, 식후 200 미만으로 높게 설정하기도 합니다.
2. 약 복용 여부와 관련해서는 이 또한 환자마다 개별화해야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약을 복용하면서 혈당을 일단 낮추고, 혈당이 괜찮으면 약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즉, 약을 안 먹어서 혈당이 높은 기간에 우리몸의 혈관은 손상될 수 있고, 미세하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론적 근거 때문입니다.
3. 잘 관리하다가 가끔 혈당 상승하는 것은 큰 문제는 없습니다.
4. 어떤 방법이든 (식사 조절, 운동, 약 복용) 혈당을 잘 조절할 수 있다면 어느 것이든 좋은 방법입니다. 즉 운동으로 식후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다면 운동이 좋고, 운동으로 잘 조절이 안되거나, 꾸준히 할 수 없으면 다른 방법 (식사 조절이나 약 복용.. )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궁금한 것은 또 질문하셔도 되고,, 상담 받으실 때 질문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